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4일 (수)
전체메뉴

양산시, 청년 창업 특별자금 50억원 신설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발표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 등 추진

  • 기사입력 : 2018-09-19 07:00:00
  •   

  • 양산시는 최근 정부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이에 발맞춰 내수부진, 경영여건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을 22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소규모 시설환경개선사업, 자체 그랜드세일 개최, 월 2회 외부식당 이용의 날 운영, 축제장 내 지역제품 판매전시장 운영 등 기존 시책과 더불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2019년 신규시책을 마련해 자영업자 기(氣)살리기에 나선다.

    먼저 시장 공약사항인 청년창업 특별자금 50억을 신설하고,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차액보전금 지원율을 2년간 2.5%로 확대(기존 1년차 2.5%, 2년차 1.6%)해 소상공인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또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지원하기 위해 업소별 월 1만원씩 1년간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양산시 관내에서만 사용가능한 선불충전식 카드상품권인 양산사랑상품권 도입을 추진한다.

    쇠퇴하고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원도심 상점가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남부시장 청년상인몰과 연계한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의 활력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공예산업 육성을 위해 공예품 대전 개최, 공예 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업체 지원, 우수공예품 개발장려비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의 창업 및 재기지원을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양산센터가 2019년 7월께 현재 건립중인 양산비즈니스센터 내 개소되면 소상공인 경영교육, 컨설팅 지원, 재창업 패키지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호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석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