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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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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공룡엑스포 2020년 개최

기간 4월 17일~6월 7일, 21일 단축
지역소득 창출 ‘경제 엑스포’ 구현

  • 기사입력 : 2018-09-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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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최 중단과 경남도로 행사 이전 등 논란이 있었던 2020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대해 고성군이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19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엑스포 개최 계획과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밝혔다.

    엑스포는 이날 오전 열린 공룡에스포이사회에서 개최를 결정했다.

    개최시기는 2020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로 기존의 73일에서 21일 단축한 52일간 열리며 기존의 틀을 탈피해 새롭게 준비키로 했다.

    대규모 시설비, 공룡화석 임차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던 예산을 지역프로그램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각종 이벤트 개최와 고성사랑 상품권 활용방안 모색을 통해 지역 소득 창출과 직결되는 경제 엑스포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업체 참여실적에 대해 백 군수는 “실질적 공사가 이뤄진 지난 2015년 10월부터 지난 7월까지 GGP(고성그린파워) 발주 72억원, SK 발주 791억원 등 86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숙박비, 소상공인 물품 구입 등 361억원을 포함해 직·간접적 효과는 1224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백 군수는 향후 GGP와 SK 직접발주, 하도급, 지역업체 입찰기회 제공 457억원 등 기타 경제 효과 63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한국남동발전, GGP, SK와 지역 업체 참여공사 적극 발굴 등 상생발전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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