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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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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치매환자 ‘등불’ 더 밝아진다

군, 환자가족 자조모임 ‘등불’ 지원
관련기관 전문가 초청 정보 나눠

  • 기사입력 : 2018-09-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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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 ‘등불’이 모임을 갖고 있다./합천군/


    합천군은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 및 정보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 ‘등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환자가족들의 정기적인 모임을 위해 자체적으로 구성된 자조모임 ‘등불’은 유경이(68) 회장, 박소선(65) 총무를 선출해 월1회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정기모임을 갖는 ‘등불’은 치매라는 공통의 아픔을 겪고 있는 치매환자 가족 간의 어려움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해 치매증상에 대한 대처방법 등의 정보교환의 장소이며, 휴식처이기도 하다.

    합천군 치매안심센터는 매월 치매관련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프로그램도 지원하며, 9월 자조모임은 건강보험공단 합천출장소 박선희 소장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소개를 시작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 △치매환자 실종예방 관리 △요양시설 견학 등의 순서로 치매가족들의 정보교류와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최윤자 합천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자조모임을 통해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로 발전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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