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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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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형 소상공인 종합지원대책 나왔다

시, 3대 전략·10개 세부사업 발표
환경 개선·찾아가는 컨설팅 지원
특별자금 조성·전용 콜센터도 운영

  • 기사입력 : 2018-09-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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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20일 ‘창원형 소상공인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다.

    종합지원대책의 주요 내용으로 ‘경영개선을 통한 성과제고’, ‘소상공인 활력 유지 및 재생’, ‘우리동네 소상공인 튼튼 인프라 구축’ 등 3대 전략이다.

    △소소(小笑)한 식당 육성사업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확대 △찾아가는 경영컨설팅 사업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소상공인 ‘소소(小笑) 플러스’ 목돈 마련 상품 △동반성장 협력자금을 통한 소상공인 특별자금 조성 △소상공인 전용 ‘민원콜센터’ 운영 △소상공인 종합지원포털 구축 △소상공인 지원사업 매뉴얼 작성 배포 △소상공인 실태조사 등 10대 주요사업으로 나눠져 있다.

    우선 시는 ‘작지만 맛있어서 미소 짓게 만든다’는 의미의 ‘소소(小笑)한 식당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점포에는 위생방제 관리와 자금우대 지원, 경영컨설팅 등 종합적인 경영개선을 지원한다.

    또 내년에는 점포 시설개선이나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도 확대 추진하며, ‘찾아가는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을 통해 경영상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소할 예정이다.

    시는 매년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시 자체적으로 상품전시, 기능경진대회, 우수 사업체 발굴 포상을 통한 소상공인의 활력을 높이도록 할 예정이다.

    또 시는 ‘소상공인 소소(小笑) 플러스 목돈마련 상품’을 통해 소상공인이 예·적금 신규 가입 시 0.4%의 특별가산금리를 제공해 목돈 마련이 한결 수월하도록 한다.

    특히 시는 ‘동반성장 협력자금을 통한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조성해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저리로 경영자금을 대출해 준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규모도 현재 480억원 수준에서 내년에는 600억원으로 더욱 확대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소상공인 전용 민원콜센터’를 운영해 법률과 세무, 노무, 상가임대차 등 분야별 상담전문가 및 모니터요원을 위촉해 소상공인을 위한 신속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며,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정보제공을 위해 ‘소상공인 종합지원포털’도 구축할 예정이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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