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 지난 19일 개최한 ‘2018 김해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바이어 및 참가기업의 매칭 개선을 통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바이어 1명 당 상담건수가 평균 8건이 넘는 총 14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로 인해 1410만달러의 계약추진(향후 1년 내 거래 예상금액)이 이뤄졌고 총 4건에 118만달러 상당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는 수출상담회 중 역대 최대 성과라고 시는 밝혔다.

올해 수출상담회에는 영국, 독일, 중국, 콜롬비아, 파나마, 사우디, 파키스탄 등 10개국 17개의 해외바이어와 김해시 수출기업 43개사가 참여했다.

올해 수출상담회는 종전과 달리 수출 경쟁력있는 품목인 밸브, 파이프, 튜브, 펌프, 베어링, 실린더 제작 업체들 위주로 참가 기업을 모집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Kompass DB 검색을 통해 매칭바이어를 추출해 직접 초청하는 하는 한편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이 품목들의 바이어를 집중적으로 초대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