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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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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일본여자오픈 우승

JLPGA 투어 메이저대회서 쾌거

  • 기사입력 : 2018-10-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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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 유소연(28·사진)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달성했다.

    유소연은 30일 일본 지바현 노다시 지바 컨트리클럽 노다코스(파72·6677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40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했던 유소연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이 대회 우승으로 유소연은 2800만엔(약 2억7500만원)을 획득했다.

    2011년 US오픈과 2017년 ANA 인스퍼레이션까지 메이저 2승을 포함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6승을 딴 유소연이 일본 무대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우승을 이은 유소연의 올해 두 번째 우승이다. JLPGA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기 후 유소연은 “순위를 의식하지 않고 나의 경기에 집중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JLPGA는 유소연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칭찬했다.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화려한 기술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자 유소연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싶어서 조던 스피스(미국)의 스승인 캐머런 매코믹으로 코치를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고 소개하기도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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