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경남FC 박지수, 첫 태극마크

벤투호, 12·16일 평가전 명단 발표

  • 기사입력 : 2018-10-01 22:00:00
  •   
  • 경남FC 수비수 박지수가 처음으로 A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1일 오후 서울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와의 A매치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메인이미지
    경남FC 수비수 박지수./경남FC/


    박지수는 187㎝의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인천대건고 졸업 후 2013년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인천에서 방출된 박지수는 2014년 K3리그 FC의정부에서 뛰었으며, 2015년 경남에 입단했다. 박지수는 지난해 K리그2(챌린지)에서 33경기에 출장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경남의 1부 리그 승격에 큰 역할을 했다. 박지수는 올해 K리그1에서 26경기에 나와 2골을 넣은 주전 수비수이다.

    박지수는 구단을 통해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뒷바라지 해 준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하라며 격려한 김종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항상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국가대표팀에 가서도 지금과 같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박지수와 함께 포항스틸러스 미드필더 이진현도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진현은 U-23 대표팀으로 출전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구자철(FC아우크스부르크·미드필더), 박주호(울산현대·수비수), 석현준(스타드드랭스·공격수)도 벤투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혔다.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오는 8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훈련할 예정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