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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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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마산야구장”… NC, 7일 롯데와 홈 마지막경기

7년의 추억과 작별… 내년 시즌부터 새 야구장서 경기
2012년 퓨처스리그부터 사용

  • 기사입력 : 2018-10-0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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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는 오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7년간 사용한 창원 마산야구장과의 작별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NC는 내년 시즌부터 홈구장을 현 마산구장 바로 옆에 세워지는 새 야구장으로 옮긴다.

    현 마산구장은 1982년 완공됐으며, NC는 2012년 퓨처스리그 참가 때부터 사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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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4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의 1군 첫 홈개막전./경남신문DB/


    7일 경기에 입장하는 관중 전원은 낮 12시부터 야구장 출입구(GATE 4-1)에서 ‘안녕, 창원 마산야구장’ 기념 티셔츠와 응원 피켓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시즌 회원은 ‘안녕, 창원 마산야구장’ 기념 티켓도 추가로 받는다. 시즌 회원권을 소지하고 출입구 GATE 3-5로 가면 된다.

    마산구장 팬샵 앞에서는 포토존이 열린다. NC 응원단 랠리 다이노스와 즉석사진 촬영을 하고 해시태그를 붙여 SNS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낮 12시 30분부터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선수 사인회가 열린다. 1일부터 NC 다이노스 멤버십 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하면 된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정운찬 KBO 총재가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후 창원시민을 대표해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구를 한다. 시타는 NC의 창단 첫 KBO리그 홈경기 시타자였던 지역 야구 원로 김성길(93)씨가 맡는다. 이날 그라운드 행사에는 NC 팬 30명도 함께한다. 1일부터 NC 멤버십 페이지에서 ‘더그아웃 팬 기수단’ 이벤트를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NC는 기념상품 출시, 신축구장 맞이 세리머니, 출토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순현 NC 대표는 “창원과 경남 야구팬이 세대를 넘어 환호와 눈물을 새긴 역사적인 야구장이 이제 새 야구장으로 역할을 넘기게 됐다. 팬 여러분께서 많이 오셔서 지난 시간의 추억을 나누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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