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경남도는 제조업 혁신성장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 지방비 20%를 추가 지원하는 2018년 하반기 경상남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남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중기부, 중기중앙회 사업과 연계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 지방비 20%를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8월 1일 이후 선정된 기업이 경남도의 ‘2018년 하반기 경상남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공고’에 따라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2018년 하반기 경상남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경남테크노파크(TP) 홈페이지(www.gntp.or.kr)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경남TP 정보산업진흥본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1811-8297, ☏055-259-5016)

이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해 스마트공장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한 ‘경남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종합계획’에 따른 것이다. 경남도는 올해 하반기에는 도비 25억원을 투입해 지원한다. 2019년 이후부터는 연간 지방비 116억원 규모로 확대해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000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편의를 위해 경남 스마트공장지원센터 운영 및 대표전화(☏1811-8297, 빨리구축)를 개설한 데 이어 스마트공장 지원 안내 리플릿 1만부를 제작·배부해 기업이 더욱 쉽게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