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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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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철 경남선수단 총감독 “도민들에 기쁨과 영광 안겨주겠다”

“팀 창단·우수선수 보강 빛 발할 것”

  • 기사입력 : 2018-10-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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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반드시 상위권에 올라 18년 연속 상위권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겠습니다.”

    오는 12일부터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경남 선수단 지현철 총감독(경남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이 같은 각오를 피력했다.

    지 총감독은 “인천, 충남, 부산 등 경쟁 시·도와 전력에서 차이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경남도와 선수단 개인의 명예를 걸고 불굴의 의지와 필승의 각오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체육대회 기간에도 경남체육회는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지 총감독은 “경남도와 경남교육청, 회원종목단체, 시·군체육회, 경남체고를 비롯한 학교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경기에 출전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경남은 올해 각 종목단체, 시·군과 함께 팀 창단과 우수선수 보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경남체육회 자전거팀(여자)·스쿼시팀(여자)을 비롯해 양산시청 여자 탁구팀, 한국국제대 여자 축구부, 창원명곡고 남자 정구부, 진주외고 여자 소프트볼팀, 경남럭비협회 남자 럭비팀, 한일여고 세팍타크로팀 등 8개 팀을 창단하고, 남자일반부 핸드볼은 두산 베어스와 연고 협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사천시청 여자 농구팀, 양산시청 여자 배구팀, LSG 여자일반부 육상 등 11개 도·시·군청 직장팀 우수선수 보강도 했다.

    지 총감독은 “지난해 고등부 전력 약화와 고등부 정구 등 팀이 해체돼 출전하는 못한 일부 세부종목이 있어 총점이 낮아졌다”고 분석한 뒤 “올해는 각 직장팀 전력 향상을 위해 우수 선수를 보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남체고 등 고등부 팀에 특별훈련비를 지원해 고루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하위권 종목의 경우 특별히 관리해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 총감독은 “80일간의 하계강화 훈련기간 동안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강도 높은 훈련으로 경기력 향상은 물론 정신력 강화에도 역점을 뒀다”며 “일부 종목은 조기에 경기장 적응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통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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