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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제주 수비에 막혀 0-1 패배

  • 기사입력 : 2018-10-0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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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패했다.

    경남은 7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32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실점해 0-1로 졌다.

    경남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승점 55점(15승 10무 6패)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이날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긴 3위 울산현대 (승점 53점·14승 11무 7패)에 승점 2점 차로 쫓기게 됐다.

    경남은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말컹을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 멤버에도 넣지 않았다. 대신 쿠니모토와 김효기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경남은 제주와 똑같이 11개의 슈팅을 날렸으며, 경남은 유효슈팅 2개, 제주는 유효슈팅 5개를 각각 기록했다.

    경남과 제주는 전반 45분 동안 상대의 골문을 가르지 못했다.

    김종부 경남 감독은 후반 14분 김준범과 조영철을 빼고 김근환과 배기종을 투입했다. 두 명을 동시에 교체하는 승부수에도 골을 넣지 못하자 후반 35분 김효기를 대신해 파울링요를 교체했다. 경남은 경기 종료까지 공격 위주로 전개하면서 득점을 노렸지만 제주의 수비에 막혀 득점하지 못하고 역습을 당해 승리를 내줬다. 후반에 교체투입된 제주 이동수가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경남 수비진이 마무리하지 못하는 동안 오른발로 차 넣어 이날 경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전북현대는 이날 울산현대와 비기고, 경남FC가 패하면서 승점 74점(23승 5무 4패)으로 2위 경남과의 승점 차가 19점이 되면서 남은 6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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