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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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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선물용 난’ 시장개척 나섰다

춘란 종묘장 리모델링·시험가동 완료
춘란 ‘태극선’ 등 6품종 2500촉 입식
2023년까지 경매·수출 단계별 추진

  • 기사입력 : 2018-10-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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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난을 둘러보고 있다./합천군/


    합천군은 용주면 고품리 농업연구시설 내 춘란 종묘장 리모델링 및 시험가동을 마치고 한국춘란 태극선 등 6품종 2500촉을 입식했다고 9일 밝혔다.

    춘란 종묘장은 농업연구시설 내 기존 원예하우스를 리모델링해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선물용 난 시장에서 ‘한국춘란의 산업화 및 대중화’를 위해 애란인 사이에서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춘란종묘를 매입해 분주 증식, 수입대체를 통해 농업 신소득원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한국춘란의 대표적 자생지인 합천군은 생육환경이 좋아 명품 춘란이 많이 나오고 있어, 난실 및 난 산업 종사자가 지속 증가해 현재 150여명에 이르는 등 재배 및 유통 생태계가 자생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조수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향후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가칭) 국제 난 엑스포 개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aT(농수산유통공사) 화훼공판장과 연계한 선물용 난 경매 및 수출 추진 등 선물용 난 시장 개척을 위해 2023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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