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예술인들의 종합예술축제인 ‘제29회 김해예술제’가 11일부터 21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9회째인 김해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 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총 김해지회가 주관한다.

예술제에는 예총 산하 7개 지부(국악,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일 연극협회의 개막공연 ‘적산가옥’을 시작으로 12일 음악협회의 ‘아름다운 김해로 열린음악회’, 13일 국악협회의 ‘국악의 향연’이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공연된다.

14일에는 ‘제17회 김해가요제 및 가요콘서트’가 연예예술인협회 주관으로 개최돼 김해시민들이 노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또한 미술협회·문인협회·사진협회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윤슬미술관 제1, 2, 3전시실에서 전시행사를 가진다. 모든 공연과 전시 관람은 무료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예술제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져 일상이 예술이 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