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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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의장, 본회의서 ‘내실 있는 국외연수’ 밝힌 이유는

김지수 의장, 개회사서 이례적으로 강조
외부심사위 구성·사전토론·사후검증 계획
도민 우려 해소해 도정 발전 밑거름 약속

  • 기사입력 : 2018-10-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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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이 11일 제3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경남도의회/


    속보= 지방의원들의 공무국외연수에 대한 외유성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이 내실 있는 국외연수를 통해 도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밝혀 향후 국외연수 방향 변화가 주목된다.(10일 4면)

    김지수 의장은 11일 제358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국외연수와 관련해 많은 분들이 실효성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외유성 논란에 대해 “대다수 지자체나 의회가 그동안 외유성 비난에도 불구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11대 도의회는 시민사회단체 등 외부인사가 중심이 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연수일정 계획단계에서 사전토론 방식을 도입하고 결과보고서를 심사위에서 사후 검증해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서 김 의장은 “상임위원회별 연수 외에도 주제별 연수 등 다양한 연수방법을 검토하고, 방문기관에 대한 사전정보 검색과 공유로 방문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을 통해 도민 우려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국외연수를 통해 얻은 다양한 선진 정보와 정책들을 우리 경남의 실정에 맞춰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도정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도의회는 각 상임위별로 유럽과 미국, 호주 등지로 국외연수를 다녀왔거나 계획 중이다. 이에 앞서 외부인사가 다수인 심사위를 거쳤고 정해진 연수경비 외에는 의원들이 자부담했다.

    한편 정의당 경남도당은 소속 지방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 금지를 명문화하는 ‘해외연수 규칙’을 제정했으며, 관광성 해외연수가 아닌 목적에 맞는 연수가 되도록 조례 및 규칙 제정 등 개선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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