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전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미혼남녀 유등축제 초대행사가 지난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1곳과 진주시,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미혼 남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남강유등축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만남의 장은 참여자들이 소규모 그룹으로 팀을 구성해 유등축제장을 돌며 축제를 직접 체험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는 것은 물론 지역 공공기관, 지역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융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상의 관계자는 “올해로 세 번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혼남녀들의 건전한 인연 만들기를 통해 젊은층의 결혼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