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진영단감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진영단감 8t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하기 위해 첫 선적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진영단감 수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188개 농가에서 수출 3000t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단감 수출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한 개의 무게가 250g인 2L(대)규격이 10㎏ 박스당 2만2500원으로 지난해 2만500원보다 10% 상승했다. M (중)규격은 1만5000원으로 지난해 1만3500원보다 11% 상승했고, S(소)~3S규격은 1만2500~9500원으로 지난해 보다 각각 500~1000원씩 올랐다.
시는 동남아시아지역에 대한 중국산 저가단감의 물량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M규격 이상의 고품질 단감으로 11월 중 말레이시아에서 수출업체 및 농협과 함께 판촉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명현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명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