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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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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무역사절단, 동유럽 수출 활로 개척

자동차부품 등 유망기업 9개사
총 91건 1646만달러 수출계약

  • 기사입력 : 2018-10-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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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김해시 동유럽 무역사절단 중 대량산업이 브라티슬라바에서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김해시/


    김해시 동유럽 무역사절단이 현지에서 상당한 수준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동유럽 시장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김해시 동유럽 무역사절단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동유럽 지역 3곳에서 2건 270만달러의 MOU 체결 등 총 91건 1646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허성곤 시장을 단장으로 한 동유럽 무역사절단에는 자동차부품 및 기계류를 주로 수출하는 김해지역 유망기업 9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9개사는 동·서유럽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인 바르샤바(폴란드), 빈(오스트리아),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를 방문해 1:1 바이어 상담과 현지 업체 직접 방문 등 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지난 8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31건에 518만달러, 1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31건 505만달러, 그리고 12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29건 623만달러 등 총 91건 1646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해 김해지역 기업의 동유럽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자동차 디스크 브레이크 캘리퍼 부품을 생산하는 대량산업㈜이 150만 달러, 디지털 부화기를 제작하는 ㈜오토일렉스가 120만달러 등 총 2건 270만달러를 현지에서 MOU 체결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90여명의 현지 바이어들은 김해 기업 제품의 기술성과 우수성을 인정하며 큰 관심과 호응을 보여 추가 계약이 기대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큰 성과를 거둬 관내 중소 제조업체들의 동유럽 시장진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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