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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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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73) 터줏대감 일축

2002년도 제7기 박카스배 천원전 준결승전

  • 기사입력 : 2018-10-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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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보(1~173) 터줏대감 일축

    백16까지 됐을 때 흑17은 정수며 백18은 한발 좁히는 것이 보통이다. 흑19는 27의 준동을 위해 힘을 비축한 것이며 흑21은 27로 바로 움직일 자리. 백28로 꼬부린 뒤 백30으로 크게 씌워온 수가 의외의 강수로 흑31에 나갈 때 백32, 34가 강력했는데 흑35에 백36으로 저지하자, 흑37로 우변에 뛰어든 것은 팻감을 만들기 위한 준비 공작이다. 흑41까지 팻감을 만들고 흑43으로 되돌아오니 백은 44로 자중할 수밖에 없었고 흑45로 탈출에 성공했다. 백54까지 되고 흑55로 단수 칠 때 백56은 그냥 때려야 하며 백66은 67이 급소 자리였다. 흑81을 당해 백이 곤란해지자 백은 82, 84로 결단을 내려 흑89까지 큰 바꿔치기가 됐는데 흑95로부터 97을 선수해 둔 다음 흑101로 지켜서는 흑의 승리가 분명했다.

    백68→백50

    ● 3단 송태곤 ○ 7단 김승준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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