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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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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경남 카누, 금빛 물결 갈랐다

여자일반부 3개 종목 우승 질주
테니스·배구·야구 등도 승전보
경남, 대회 4일차 금 14개 추가

  • 기사입력 : 2018-10-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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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나래(경남체육회·왼쪽)-전유라 조가 15일 오후 전북 군산시 은파호수공원에서 열린 카누 여자일반부 k2-500m 결선서 힘차게 노를 젓고 있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 4일차인 15일 경남 선수단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1개를 추가했다. 경남은 15일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46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58개를 기록 중이다.

    특히 카누 여자일반부 4개 종목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면서 경남의 효자종목임을 입증했다. 김국주(경남체육회)는 K1-200m, 이순자(경남체육회)는 K1-500m에서 우승했으며, 전유라-이나래(경남체육회)와 조를 이뤄 출전한 K4-500m에서도 1위를 하면서 각각 2관왕이 됐다. 은파호수공원에서 열린 K1-200m 종목에서 김국주는 41초 493으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K1-500m에서 이순자는 1분 58초 483으로 우승했다. K2-500m에서 전유라-이나래 조는 1위 이혜란-조신영(대전체육회)에 0.09초 뒤진 1분 50초 182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유라-이나래는 이순자-김국주와 출전한 K4-500m에서 1분 40초 853으로 우승하며 K2-500m에서 준우승한 아쉬움을 달랬다.

    임실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50m 소총복사 남자일반부 종목서 김종현(KT)은 결선에서 456.5점을 쏴 우승했다.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진행된 역도 남자고등부 62㎏급에서 김현빈(김해영운고3)은 용상에서 143㎏을 들어올리며 1위, 인상에서는 111㎏으로 3위, 합계에서는 254㎏로 2위를 했다. 같은 체급에 나선 구성모(경남체고1)는 용상에서 135㎏, 합계 241㎏으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종목에서는 800m 남자일반부 박진우(양산시체육회)가 1분 56초 1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400m허들 여자대학부 김민지(창원대4)는 1분 2초 11로 개인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면서 전날 400m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여자일반부 김민지((주)엘에스지)도 200m에서 24초 09의 기록으로 1위를 했다. 포환던지기 남자고등부에서 이상명(경남체고3)은 18.03m를 던져 개인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200m 여자고등부에서 한예솔(경남체고2)은 25초 18의 기록으로 2위를 했으며, 남자고등부에서 최선재(경남체고3)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고등부 장준표(김해가야고2)는 3000m 장애물경기에서 9분 41초 46으로 개인신기록을 작성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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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용(진주시청)이 15일 오전 전북 군산시 금강하구둑 일원에서 열린 조정 남자일반부 싱글스컬 결선서 노를 젓고 있다.

    군산 금강하구둑 일원에서 열린 조정 남자일반부 김동용(진주시청)은 싱글스컬에서 7분 34초 71로 1위, 심현보-남우승(진주시청) 조는 더블스컬 경량급에서 7분 10초 3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정륭-김정선(인제대)는 무타페어에서 7분 21초 82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준우승했다.

    군산실내배드민턴장에서 진행된 우슈 남자일반부 서희성(경남체육회)은 태극권전능에서 우승했다.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여자일반부 권현주(창원시청)은 자유형 57㎏급에서 1위, 여자고등부 김소연(경남체고3)은 자유형 50㎏급에서 우승, 남자일반부 오상훈(창원시청)은 자유형 70㎏급에서 3위, 여자일반부 박정애(창원시청)는 자유형 55㎏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주경륜장에서 열린 여자고등부 박수란(진영고2)는 스프린트에서 2위를 했다.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씨름 대학부에서 문기택(경남대2)은 소장급 (80㎏ 이하)에서 2위, 김태성(경남대4)는 청장급(85㎏ 이하)에서 3위, 강성인(경남대2)은 용장급(90㎏ 이하)에서 2위, 왕덕현(경남대1)은 용사급 (95㎏ 이하)에서 3위를 했다.

    전주 완산 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일반부 스프링보오드 3m 부문서 김영남(국민체육진흥공단)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영 100m 여자고등부에 출전한 이채현(경남체고1)은 1분 4초 44의 기록으로 3위를 했다.

    전주교대 체육센터에서 진행된 당구 남자일반부 캐롬3쿠션에 출전한 허정한(경남당구연맹)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종목에서도 승전보가 이어졌다. 테니스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명지여고는 세종여고를 3-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배구 남자고등부 진주동명고는 벌교상고(전남)에 3-1, 여자고등부 선명여고는 제천여고(충북)를 3-1로 각각 제압해 동메달 이상을 확보했다. 야구 남자고등부 마산용마고는 북일고(충남)을 5-0으로 꺾고 4강전에 올랐으며, 소프트볼 여자일반부 경남체육회는 부산체육회에 8-0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축구 5개 종목 중 유일하게 탈락하지 않은 여자고등부 경남로봇고는 전남광양고와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4강에 합류했다. 농구 여자일반부 사천시청도 대전농구협회에 72-56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국체육대회 취재반/

    문화체육부= 권태영·이한얼 기자

    사진부= 김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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