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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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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20돌’ 볼보건설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선도”

기자간담회서 비전·핵심역량 밝혀

  • 기사입력 : 2018-10-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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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서울 마리나 클럽 앤 요트에서 진행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설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볼보건설기계그룹 임원을 비롯한 주한 스웨덴 대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볼보건설기계코리아/


    세계적 굴삭기 전문 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지난 19일 여의도 서울 마리나 클럽 앤 요트에서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는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20년의 회사 발자취와 글로벌 건설기계 업계를 선도할 향후 비전에 대해 밝혔다.

    간담회에는 멜커 얀베리 볼보건설기계그룹 회장을 비롯한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가 자리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1998년 볼보그룹이 창원산단 내 삼성중공업의 건설기계부문을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당시 볼보의 인수는 외환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던 한국 경제에 대한 글로벌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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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커 얀베리(볼보건설 회장)

    멜커 얀베리 회장은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과 성능의 제품은 볼보건설기계 그룹 내 굴삭기 생산의 55% 이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며 “이 같은 성장은 지난 20년간 끊임없는 생산 혁신을 시도해 온 창원공장의 생산 시스템과 우수한 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을 이끄는 핵심으로서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향후 20년 또한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는 “창원공장은 볼보가 회사를 인수한 1998년 3700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약 2조원으로 다섯 배 넘게 급증했다. 또한 지난해 굴삭기 생산량은 1만3261대를 기록, 인수 당시와 비교해 약 4배로 늘어나는 등 그룹 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에는 창원공장에서 굴삭기 단일 품목으로 누적 생산량 20만대를 돌파했다.

    빌 로우 볼보건설기계그룹 커뮤니케이션 수석 부사장은 ‘빌딩 투모로우(Building Tomorrow)’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볼보건설기계그룹의 핵심 역량과 비전을 발표했다.

    한편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18일 창원공장에서 2200여명의 임직원, 협력사 및 주요 고객들을 초청하는 내부 행사를 개최하고 20주년을 기념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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