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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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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건설 착공면적 급감

8월 35만㎡…전년보다 40% 줄어
불황으로 건축허가도 18% 감소

  • 기사입력 : 2018-10-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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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경기 불황 여파로 경남 지역의 건축허가와 착공면적이 부진한 가운데 특히 착공면적이 두드러지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 경남본부 및 건축행정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경남의 건축허가 면적은 43만5028㎡로 전년 동기 대비 18.0% 감소했다. 착공 면적은 35만1540㎡로 전년 동기 대비 40.2%나 감소했다.

    특히 주거용 건축에서 건설 경기 불황의 그림자가 두드러졌다.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주거용 착공면적은 54.1%나 감소해 비주거용 건축허가·착공면적이 각각 19.8%, 33.6% 감소한 것에 비해 큰 감소폭을 보였다. 8월 경남의 착공 면적 중 김해시가 9만4373㎡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진주 5만9490㎡, 양산 2만7536㎡, 창원 2만5492㎡ 순으로 나타났다. 허가 면적은 양산시가 9만2100㎡로 가장 많았고 김해시 7만9848㎡, 창원시 6만6502㎡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8월 말 도내 미분양주택은 1만4912가구로 전월 대비 183가구가 감소했다. 하지만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561가구로 전월대비 295가구가 증가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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