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적경제 한마당 추진위원회 (이하 추진위원회)는 오는 27일 창원스포츠파크 내 만남의 광장에서 ‘경남사회적경제를 열다’라는 주제로 제2회 경남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2회 경남사회적경제 한마당에는 도내 사회적경제 4그룹(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총 45개 기업이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상품 전시가 이뤄지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는 체험 및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각 부스별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사회적기업 새노리의 문화공연으로 시작해 오후 4시까지 개최되며, 11시부터 열리는 기념식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윤리경영 선언’이 있을 예정이다. 경남사회적경제 한마당 기념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김정호 국회의원,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한마당을 계기로 경남도내 사회적경제의 재도약 계기를 마련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경남의 올바르고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주축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경제는 양극화 해소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이 상호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사업체를 통해 수행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말하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으로 구성된 사회적경제기업은 우리사회의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기업을 말한다.

조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