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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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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전국 중학야구 ‘플레이볼’

제3회 범한배 중학야구대회 개막
마산동중·여수중 등 조별 4강 진출

  • 기사입력 : 2018-10-2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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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중학 야구왕을 가리는 제3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가 닷새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범한산업(주)은 24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제3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국 중학교 16개팀과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대진 창원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석규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손근수 전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황순현 NC 다이노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개식통고-개회선언-대회사-환영사-축사-선수·심판 대표 선서-시구·시타-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공식 행사 시작 전 NC 다이노스 정수민·노진혁·김태진의 사인회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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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3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막식에서 참가 선수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정영식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로 확대해 개최하는 첫 대회다. 모든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치고 승부도 중요하지만 승리보다 값진 우정과 추억을 쌓길 바란다”면서 “야구는 국민의 자긍심이자 희망의 스포츠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과 엘리트 야구 발전에 관심과 힘을 쏟아 범한배 야구대회가 중학야구를 대표하는 명문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은 축사를 통해 “NC 다이노스 신축 홈구장이 내년 개장하고 퓨처스팀이 마산으로 둥지를 옮기는 등 현재 창원시는 ‘한국 야구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범한산업에 감사드린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자기 자신을 더욱 단련해 우리나라 야구를 이끄는 큰 선수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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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3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막식에서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이석규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참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대회는 8개팀씩 A·B조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각조 예선전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마산야구장, 창원88올림픽구장에서 열리며, 25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예선전 결과를 토대로 조별 4강전이 진행된다. 이어 27일 조별 결승전을 치른 후 28일 오전 전국 중학 야구왕 자리를 놓고 각 조 1위팀이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규정에 준해 진행되며, 정규이닝은 5회로 열린다. 양 팀이 정규이닝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연장 없이 승부치기로 승패를 결정한다.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첫 번째 경기에서는 전남 여수중이 울산 제일중을 13-12로 꺾었다. 이어 전주 전라중-양산 원동중의 경기에서는 전라중이 원동중을 8-7로 제압했다.

    창원88올림픽구장에서는 나주 세지중과 마산동중이 각각 부산 센텀중과 김해 내동중을 누르고 조별 4강전에 진출했다.

    25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창원88올림픽구장에서 경운중-사직중, 신월중-외포중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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