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일(왼쪽) 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학장이 지난 26일 대상을 받은 경북기계공업고 김연호 학생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 폴리텍대/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학장 손은일)는 지난 26일 대학 7공학관에서 ‘제6회 전국 고교생 기계설계·Modeling 기술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이 주최하고 창원캠퍼스가 주관, 경상남도교육청·한국산업인력공단·경희정보테크·UniWinR&D·지엘컴퍼니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기술분야에 대한 기(氣) 살리기 및 국가 뿌리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계설계분야의 창조형 기술 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등 총 18개교에서 52명의 고교생이 참가해 주어진 과제를 3D 모델링 후 등각분해도, 제작도를 작성해 제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경진대회 후 열린 시상식에서 김연호(경북기계공업고) 학생이 고용노동부장관상(대상)을, 김재성(충남기계공업고) 학생이 경상남도교육감상(금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이외에 방주혁(부산기계공업고) 학생이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상(은상), 한영주 (창원기계공업고) 학생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은상)을 수상했다. 또 대상을 수상한 김연호 학생의 지도교사 심기현(경북기계공업고) 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으로 경상남도 교육감상이 주어졌으며 이외 동상, 장려상, 기업체특별상 등이 수여됐다.
손은일 학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고등학교에서부터 우수한 기술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고교생 기술경진대회 개최,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 및 도제학교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