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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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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창원서 막 올랐다

한인무역협회 등 1000여명 참석
허성무 시장, 퍼포먼스 ‘눈길’
오늘 관광투어·수출상담회

  • 기사입력 : 2018-10-2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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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이 29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원과 차세대 회원, 동반자, 유관기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개회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박기출 세계한인무역협회장 등 대회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개회식에 앞서 해군진해기지사령부의 군악대와 의장대가 시범공연을 펼쳐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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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개회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의 특별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창원시립무용단이 준비한 ‘북의 울림’이라는 축하공연에 허 시장이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허 시장이 북을 한 번 칠 때마다 북의 울림 파동에 따라 창원시 시정비전인 민선 7기 3대 균형전략 생 (生), 동(動), 감(感)의 권역별(마산·창원·진해) 대표 이미지와 월드옥타의 역대 활약상은 물론 창원방문을 환영하는 영상물이 컨벤션홀 무대 벽면을 따라 파노라마로 펼쳐졌다. 월드옥타 회원들은 “매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 참석했지만 시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친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한인무역협회 박기출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허성무 시장의 환영사, 김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기관표창 수여식과 박기출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이 대회개최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허 시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허 시장은 “세계 각국에서 모국을 위해 활약하는 월드옥타 회원과 유관기관, 창원시가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진흥과 해외취업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우리 아들딸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힘찬 도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이튿날인 30일 오전에는 월드옥타 자체 행사인 통상위원회 회의와 창원시가 마련한 동반자 관광투어가 예정돼 있으며, 오후 주요 공식행사로는 월드옥타 32개국 회원사와 사전 매칭된 창원시의 우수중소기업 68개사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창원 강소기업 홍보관과 창원시 3대 신산업인 방위, 항공 및 수소산업관이 운영돼 창원시가 육성하는 미래산업전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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