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근선 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 홍재우경남발전연구원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경남도/
경남도는 31일 오전 출연기관장인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경남발전연구원장, (재)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제10대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는 구철회 전 부산솔로몬 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임명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신임 구 이사장은 경남은행 부행장보, 부산솔로몬 저축은행 대표이사, ㈜비앤씨에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노사업무 수행, 성과평가 기틀 마련 등 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제15대 경남발전연구원장에는 홍재우 인제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홍 원장 임기는 3년이다. 홍 원장은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감사, 인제대부설 김해발전전략연구원 원장, 참여연대 의정감시 실행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치학자로서 민주주의 관련 다양한 연구와 사회참여 활동을 비롯해 지역에서 사회적 경제·도시재생 등 사회혁신 관련 정책개발 활동에 참여해 왔다.
제6대 재단법인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에는 이근선 씨를 임용했다. 이 대표이사 임기는 전임 대표이사의 잔여 임기인 2020년 6월까지다.
이 대표이사는 경남도 수질개선과장, 환경정책과장, 자연학습원장, 청정환경국장, 보건환경연구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이 대표이사는 공무원 재직 시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내외 환경정책분야 전문가 및 행정가로서 자질을 인정받아 왔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