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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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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사립유치원 ‘처음학교로’ 등록 연장

(유아모집 입학관리시스템)
총 45곳 참여…15일까지 기간 늘려
도내 272곳 중 16.5% 참여율 기록

  • 기사입력 : 2018-11-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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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은 유아모집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31일까지 사립유치원 45곳만 참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15일까지 등록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남지역 410개 국공립유치원은 모두 ‘처음학교로’에 등록한 데 반해 사립유치원은 양산 28곳, 창원·통영 각각 6곳, 사천 3곳, 김해 1곳, 함안 1곳 등 예상보다 적은 45곳만 등록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경남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등록기간을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경남에는 양산지역 36개 유치원이 모두 등록하기로 하는 등 50여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양산은 36개 사립유치원이 모두 등록하기로 했지만 양산지역에서 8개 유치원이 등록을 포기해 28개에 머물렀고 사천도 8개 사립유치원이 등록하기로 했다가 3개에 그쳤다.

    2019학년도 ‘처음학교로’에 참여한 전국 유치원은 국공립유치원 4772개 (99.9%), 사립유치원 1265개(30.9%)다. 경남은 272개 사립 유치원 가운데 45개가 등록해 16.5%의 참여율을 보였다. 지난해 3개 유치원의 참여한 것에 비해서는 15배 많아졌다.

    한편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의 유아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 선발, 등록 등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는 유치원 입학 맞춤형 시스템으로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경남 도내 모든 공립유치원과 참여하는 사립유치원의 유아 모집에 활용된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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