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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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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 담은 자연·산사

경남산가람미술협회, 5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서 정기전

  • 기사입력 : 2018-11-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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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옥 作.


    자연을 벗삼아 다양한 형식의 작업을 선보이는 경남산가람미술협회(회장 장선자)가 창원 성산아트홀 제2전시실에서 정기전을 갖고 있다.

    작품전에는 박춘성 화백의 ‘어시장’, 김상문 작가의 ‘가을소묘’, 장지에 백토를 칠한 김옥자 작가의 ‘자작나무 향기’, 한지에 먹을 채색한 김미욱 작가의 ‘비추어보다’, 박금숙 작가의 ‘일체유심조’, 장선자 작가의 ‘Thanks flower’, 정혜연 작가의 ‘흔적과 기억’ 등 회원 28명의 작품 28점이 내걸렸다.

    2007년 미술로써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하자는 취지로 창립한 ‘경남불교미술협회 예주동인회(회장 권영호)’는 같은 해 5월 창립전을 가진 후 이듬해 ‘경남불교미술인협회’로, 2015년 ‘경남산가람미술협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2009년부터 5회에 걸쳐 진행된 ‘희망나눔’전에서는 수익금의 일부를 창원 성심원, 의령 욥의집·사랑의집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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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옥자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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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희숙 作.

    회원들은 매년 ‘산사를 찾아가는 스케치 여행’을 통해 자연과 산사(山寺)를 화폭에 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장선자 경남산가람미술협회장은 “이번 작품전은 도내 각 지역에서 창조적인 조형세계의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원들의 예술세계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로 작품을 통해 예술적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또한 지역화단에 예술동반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자극과 정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5일까지. 문의 ☏ 010-3584-5788.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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