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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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진해마라톤대회 하프 우승자 인터뷰]

  • 기사입력 : 2018-11-0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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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하프 우승 류승화·남자 하프 우승 장성연씨.

    남자 장성연씨 “대회 두 번째 우승… 진해는 행운의 땅”

    “7~8년 전 진해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두 번째 우승입니다. 진해는 제게 행운의 땅인 것 같아요.”

    이번 대회 하프 남자 우승은 40대 부문에 출전한 장성연(42·경북 울진군·사진)씨가 차지했다. 장씨는 1시간 11분 21초 70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장씨는 2위를 무려 1분 20여초의 간격으로 따돌리는 등 독보적인 질주를 선보였다. 장씨는 “올해만 30여 개의 마라톤대회에 참가했지만 1등을 할 때마다 새로운 기분이다. 멀리서 참가한 보람이 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우승 비결을 묻는 질문에 장씨는 “매일 출퇴근 전후 1시간~1시간 30분 정도 달린다. 마라톤은 꾸준한 연습만이 정답이다”고 답했다.

    해군 영내에 조성된 코스 또한 장씨가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다. 장씨는 “대회 코스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평탄한 코스여서 평소보다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다. 해군 영내로 코스가 나있다 보니 번잡하지 않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 집중해서 달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장씨는 “코스가 너무 좋아 내년에 다시 출전해 2연패를 노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여자 류승화씨 “최상의 코스서 대회 3연패 기분 좋아”

    “3연패 금자탑을 쌓아 기분 좋습니다.”

    여자 하프부문에 출전한 류승화(41·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사진)씨가 1시간 23분 34초 54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베테랑 달림이인 류씨는 경남신문과 인연이 많다. 올해로 진해마라톤대회 3연패를 달성했고 지난 3월 열린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 24㎞와 지난해 12월에 열린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 등 본지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류씨는 “올해 공사로 코스가 조금 바뀌었지만 날씨도 따뜻하고 달리기 좋은 코스였다”며 “대회 운영이 깔끔하고 교통 통제도 원활해 기록이 좋게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씨는 ‘달림이 부부’로도 유명하다. 직장 선배였던 남편의 권유로 마라톤을 시작한 뒤 같이 달리다 결혼에도 골인했다. 류씨는 “남편이 부상으로 한동안 마라톤을 뛰지 못하다가 올해 대회에는 같이 출전했는데 덕분에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남편과 함께 건강하게 마라톤대회에 꾸준히 참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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