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골키퍼 박새영이 지난 3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시청과의 경기서 슛을 막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경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경남개발공사는 비시즌 김진이(레프트백)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고,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올 시즌 하위권 탈출 기대감을 키웠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3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시청과의 경기에서 34-29로 승리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초반 김보은(피벗), 전나영(라이트윙), 박하얀(센터백)의 득점으로 4-1로 앞서면서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19분 인천시청 신은주(레프트윙)에게 속공을 내주면서 9-9 동점을 허용했으며, 11-14로 3점 차 뒤지기도 했지만 골키퍼 박새영의 선방으로 다시 주도권을 잡으면서 18-14로 전반을 마쳤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에 김진이와 전나영이 6점을 합작하면서 결국 승리를 거뒀다.
김진이는 10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전나영은 9골을 넣었다. 박새영은 17개의 슈팅을 막아내면서 방어율 37%로 이날 경기의 MVP가 됐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