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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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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한 ‘야구교실’ 열려

경남대 야구부 선수단 20명
장애학생에 타격·송구 지도

  • 기사입력 : 2018-11-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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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창원 88올림픽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창원시 장애인야구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타격 교육을 받고 있다./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


    장애학생들을 위한 야구교실이 창원에서 열렸다.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한 ‘2018 창원시 장애인야구교실’이 지난 3일 창원 88올림픽야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규 창원시야구소프트볼 회장, 안대원 창원시야구소프트볼 전무, 김용위 경남대학교 야구부 감독, 박성호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올해로 5번째로 열린 이번 장애인야구교실에는 창원지역 장애학생과 가족 120여명을 비롯해 경남대학교 야구부 선수단 20명,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직원, 창원시지체장애인협회 직원, 자원 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경남대학교 야구부 선수단은 참가 장애학생들에게 타격, 송구, 주루 등을 가르쳐 주고 함께 경기도 했다.

    장애학생 부모들은 “매년 야구교실을 개최해 넓은 야구장에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다닐 수 있도록 주말에 시간을 마련해 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성호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장은 “창원시장애인야구교실을 통해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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