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8일 (목)
전체메뉴

산청·함양사건 양민 희생자 제31회 합동위령제

산청 추모공원서 유족 등 650여명 참석

  • 기사입력 : 2018-11-05 07:00:00
  •   
  • 메인이미지


    6·25 전쟁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함양·산청 지역 주민의 넋을 기리는 ‘제67주년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제31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이 지난 2일 산청군 금서면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에서 거행됐다.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유족회(회장 정재원)가 주관한 이날 위령제는 기관단체장, 희생자 유족, 지역주민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 705명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모사·추모시 낭송, 위령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함양·산청 양민 학살사건’은 1951년 2월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가 빨치산토벌작전을 수행하며, 작전지역내 사람 모두를 총살하고 집을 불태우는 ‘견벽청야’ 작전으로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과 유림면 서주마을, 산청군 금서면 가현·방곡마을 등에서 민간인 705명을 학살한 참극이다. 서희원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서희원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