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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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1국 3과’ 신설

박종훈 교육감, 조직개편 방안 발표
내년 3월 1일자… 미래교육에 중점
본청 인원 증원으로 ‘비대화 우려’도

  • 기사입력 : 2018-11-0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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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은 책임교육, 혁신교육, 미래교육 체제 구축 등 박종훈 교육감의 공약과 교육정책 방향을 담아내기 위해 내년 3월 1일자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국 2개국으로 분리= 박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조직 개편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교육국’과 ‘행정국’ 2국 체제에서 ‘교육국’을 ‘학교정책국’과 ‘미래교육국’으로 분리, 기존 행정국과 함께 3국 체제로 개편하고, ‘유아특수교육과’, ‘교육과정과’, ‘노사협력과’ 등 3개과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개편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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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훈 교육감이 5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019년 3월 1일자로 단행할 ‘조직개편안’을 설명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이번 조직 개편으로 도교육청은 현재 ‘교육국’과 ‘행정국’ 2국 2관 2담당관 1단 12과 66담당에서 ‘교육국’을 학교정책국과 미래교육국 2개 국으로 분리해 3국 2관 2담당관 1단 15과 71담당으로 조직 체제가 돼 1국3과5담당이 늘어나게 된다.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특수교육의 통합체제 마련을 위해 ‘유아특수교육과’를 신설하고, 국제 수준의 교육과정, 평가시스템 도입을 위해 ‘교육과정과’를 신설한다. 또 교육공무직원 고용안전 및 처우개선을 위해 ‘노사협력과’ 등 3개과를 새로 만든다.

    또 학생인권조례 등을 담당하고 있는 ‘학생생활과’는 더불어 사는 교육 강화를 위해 ‘민주시민교육과’로 개편하고, ‘체육건강과’는 ‘체육예술건강과’로, ‘교육복지과’는 ‘급식평생교육과’로, ‘학교지원과’는 ‘행정지원과’로 ‘재정과’는 ‘재정복지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교권·급식안전·민주시민교육 등 5담당 신설= 신설하는 담당은 의회 전담과 행복마을학교 확대 등을 위한 마을공동체 전담, 교원 보호와 업무 경감을 위한 ‘교권업무혁신’, 수학기능 강화를 위한 ‘수학정보’, 인성인권 강화를 위한 ‘민주시민교육’, 급식 안전을 강화를 위한 ‘급식안전’, 교육감과 소통을 위한 ‘정책소통’, 노사협력을 위한 ‘고용지원’전담 부서도 신설됐다.

    직속기관은 ‘경남학생교육원’이 3부 3분원 4과에서 2과 1분원으로 기구가 축소됐고, 기관장 직급을 3급 상당에서 4급 상당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동안 분원으로 되어있던 ‘덕유학생교육원’은 직속기관으로 분리했다. ‘분원낙동강학생교육원’이 위스쿨(Wee School) 본원인 ‘낙동강학생교육원’이 되고, ‘진산학생교육원’은 ‘낙동강학생교육원 진산분원’으로, ‘진산학생교육원분원’은 ‘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으로 개편됐다. 그동안 창의인재과 ‘지혜의바다’ 담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 소재 복합독서문화공간인 ‘지혜의바다 도서관’은 ‘마산도서관분관’으로 소속이 변경됐다.

    ◆미래역량강화 중점= 이번 조직 개편의 중점은 박 교육감의 미래역량 강화 교육체제 전환이라는 공약과 교육철학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국을 2개국으로 분리하고, 교육과정과를 신설해 국제수준의 교육과정과 평가시스템 도입 등을 모색하고, 마을공동체 담당과 교권업무 혁신, 수학정보, 민주시민교육 담당을 신설한 것은 이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이번 조직 개편으로 본청인원 증원이 불가피해 비대화가 우려된다. 현재 본청 인원은 박종훈 교육감 1기 때 360명가량보다 100여명이 늘어난 460명가량이다. 박 교육감 1기 시절 본청 인원을 줄여 학교업무 경감 차원에서 일선 학교에 배치하겠다는 것과 달라진 양상이다.

    박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새로운 교육체제를 갖추어야 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진로·진학·창업교육 등 새로운 교육환경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정책들을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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