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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거창함양산청합천지역위, 거창구치소 원안 강행 우려 표명

  • 기사입력 : 2018-11-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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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범 더불어민주당 거창함양산청합천지역위원장 등은 5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거창구치소 원안 강행과 관련 “거창군수는 거짓뉴스로 여론을 호도하지 말고,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거창군에서 강행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거짓서명으로 법조타운 설립을 추진하더니 이젠 거짓말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상황을 강력하게 경고한다”면서 “구인모 군수는 지난달 23일 갈등조정협의회를 만나 원안 추진에 김경수 도지사가 묵인한 듯이 거짓말을 했고, 최근 청와대와 국무조정실이 사실상 거창구치소 원안 추진을 암묵적으로 동의했다는 거짓말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에서 알아본 결과 청와대나 국무조정실은 ‘주민여론수렴’이라는 원칙에 변함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거창구치소 문제에 대해 무책임한 발언을 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을 강력 항의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는 어떤 결론이 나든 과정이 공정하고 정당하다면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거창 발전을 위한 인센티브 챙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해찬 당대표 면담을 통해 거창구치소와 관련된 상황을 전달하고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거창구치소와 관련해 결정된 것은 없으며 원안이든 이전이든 군민 선택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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