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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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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해 원룸 화재 피해자 성금 전달

임원 등 1580만원 모아 김해생명나눔재단에

  • 기사입력 : 2018-11-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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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지방검찰청 소속 경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상연)는 지난달 김해시 서상동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과 관련해 임원과 자문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580만원을 김해생명나눔재단에 전달했다.

    김해 화재 사고는 범죄 피해 사건이 아니어서 피해자들에 대한 구조금이나 경제적 지원이 불가능했지만, 센터 측은 긴급 이사회를 열어 센터 임원과 자문위원의 개인 성금으로 화재 피해자들을 돕기로 결의했다.

    성금은 화재로 중상을 입은 우즈베키스탄 국적 고려인 4세 A(12)·B(12)군, 한국인 C(31·여)씨를 비롯해 형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D(42)씨 가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연 이사장은 “언론 보도를 통해 김해 화재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도민들에게 많이 알려졌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를 입은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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