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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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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노후 하수관로 18㎞ 정비사업 내년 착공한다

삼성·중앙동 등 대상 …2020년 완공

  • 기사입력 : 2018-11-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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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가 삼성·중앙·북정동 일원의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도심지를 중심으로 지반침하가 크게 증가하고 이에 주민 불안감이 확산돼 사회문제가 되자 지반침하 개연성이 높은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지난 2015년에 정밀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관의 파손, 이탈, 침하가 발생한 매설 20년이상 관로와 동일 노선에 위치한 관로를 중심으로 정비대상을 선정했다.

    노후관로 정비는 국비 111억5000만원을 포함한 모두 159억2800만원의 사업비로 실시하며 내년초 착공해 2020년까지 2개년에 걸쳐 시행하게 된다. 사업대상지는 삼성동, 중앙동, 북정동 등으로 사업 물량은 총 18.57㎞이다.

    하수관로 정비로 인한 도로굴착에 따른 차량통행 및 시민보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체 18.57㎞중 10.99㎞ 구간에 대해서는 비굴착 방법으로 보수하고, 교체가 필요한 7.58㎞ 구간은 부득이 도로를 굴착해 시행한다.

    시는 이번 정비로 노후 하수관로에 의한 지반침하 방지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하수관로의 하수배제 기능을 개선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을 향상시키는 한편 도시 침수방지 등 도시환경이 개선돼 시민 편익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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