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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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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용마고, 울산공고 꺾고 결승행

■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 파이널 고교야구
오늘 군산상고와 우승 놓고 격돌

  • 기사입력 : 2018-11-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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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용마고 박민준이 6일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울산공고와의 준결승전에서 투수와 승부를 벌이고 있다./NC 다이노스/


    마산용마고 야구부가 2018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 파이널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 5일부터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NC 다이노스가 주최하고 BNK경남은행이 협찬했다.

    마산용마고는 6일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울산공고와의 2018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 파이널 고교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마산용마고는 7일 군산상고를 상대로 결승전을 치른다.

    마산용마고는 1회말 2사 이후 강태경의 내야안타와 김건우의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마산용마고는 3회말 울산공고의 수비 실책과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 찬스에서 강태경의 안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으며, 6회말에도 1점을 뽑아내는 등 3-0 완승을 거뒀다.

    투타 밸런스에서 울산공고를 압도했다.

    서현욱(3이닝 무실점)-조재영(3이닝 무실점)-최주원(1과 3분의 1이닝 무실점)-이기용(1과 3분의 2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진 투수진이 울산공고 타선을 꽁꽁 묶었다. 특히 조재영은 5회초 맞은 1사 2, 3루 위기를 2연속 탈삼진으로 막는 등 빼어난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 응집력 또한 마산용마고가 한 수 위였다. 마산용마고는 이날 7안타 2사사구 3득점을 뽑아냈다. 울산공고(6안타 5사사구)보다 출루 횟수는 적었지만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강태경·김혁준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한편 마산고·양산 물금고·김해고 등 도내 고교 야구부는 1회전에서 울산공고·군산상고·마산용마고에 각각 패해 탈락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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