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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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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대 부산경찰청장, 경찰관 비위 직접 챙긴다

  • 기사입력 : 2018-11-07 15: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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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찰청이 최근 잇따르고 있는 현직 경찰관의 일탈과 갑질 논란과 관련해 근무 기강 확립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7일 박운대 청장을 비롯해 지방청 간부들과 일선 15개 경찰서 서장, 청문감사관 등 1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지휘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발생한 부산청 직원들의 각종 의무위반 행위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책 및 음주 3無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고 음주운전과 음주 성비위, 음주 폭행 등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처장 등 지휘부가 직접 나서 의무위반 근절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하고 임용 3년 미만 직원 1000여명에 대해서는 부산경찰청장이 직접 특별 강의를 실시한다. 5년 미만 직원에 대해서는 각 경찰서장이 교육을 하는 방식이다.

    박운대 부산경찰청장은 "최근 발생한 경찰관들의 의무위반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송구하고,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모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산하 모든 부서에 복무실태 지도점검을 벌이고 경찰관 채용시 인성 등 면접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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