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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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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남부내륙철도 예타면제 연내 결론”

국회 내년 예산심의 종합질의서
김한표 의원 면제 촉구에 답변

  • 기사입력 : 2018-11-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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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오른쪽) 국무총리가 지난 6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국회예산결산특별 위원 및 국무위원들과 함께한 오찬 간담회에서 안상수 위원장과 건배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경남의 최대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대해 연내에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19년도 예산심의 종합질의에 참석해 자유한국당 김한표(거제) 의원이 남부내륙철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날 김한표 의원은 “현 정부는 남북경협에 약 43조원 이상 되는 엄청난 예산을 투자하려고 하지만,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등 철도복지사업에는 너무 소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난 10월 경제장관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 사업으로 선정된 신규사업은 예타를 면제할 수 있다는게 사실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이 총리는 “(남부내륙철도 등) 몇 군데를 포함해서 예타 면제 절차를 밟아서 연내에 결론을 낼까 생각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필요한 사업은 예타에 균형발전의 필요성 또는 낙후도를 좀 더 많이 가산하는 두 가지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지난 10월 이 국무총리의 통영·거제지역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조선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다.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 조선산업을 살리는 동시에 도심재생사업 다변화를 통해 관광수익을 올려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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