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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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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혁신 1호로 간부회의 운영 바꾼다

경남도, 수평적 회의·준비 간소화 등
12일 도지사 주재 회의부터 본격 시행

  • 기사입력 : 2018-11-0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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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도정혁신 제1호 과제로 ‘간부회의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12일 개최 예정인 도지사 주재 간부회의부터 본격 시행한다.

    그간 간부회의가 타 실국 업무와 도정현안을 공유한다는 장점은 있으나, 실국별 업무를 단순 나열식으로 보고하고 경직된 분위기에서 토론이 활성화되지 않는 등 운영방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도정혁신추진단은 실국본부장회의, 부서장, 주무관 등 수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혁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그 결과를 간부회의 혁신방안에 반영했다. 간부회의 혁신방안은 간부회의를 주차별 의제와 운영방식을 다양화해 도정 전반을 살피면서도 역점시책인 3대혁신과 도민과의 소통과 참여 강화, 수평적 회의문화 구축, 회의준비 간소화에 방점을 두었다. 경남도는 상황에 따라 이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차별 회의방식 주요 골자는 1주차는 월간 전략회의, 2주차는 혁신 전략회의, 3주차는 현안 점검회의, 4주차는 도민 소통회의, 5주차는 미래아젠다 특강·토론으로 진행된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개선된 간부회의 운영방식을 통해 “신속한 의사 결정과 실행력 확보, 도민과 담당직원까지 참여범위 확대, 수평적 회의문화 조성, 미래 아젠다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토론으로 도정환경 변화 관리에 능동적 대처, 회의준비 간소화로 회의의 실효성, 전문성, 능률성 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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