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학(오른쪽)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이 7일 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 확인서를 ㈜구산 관계자에 전달하고 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2018년도 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으로 전국 5개 업체 중 경남지역은 밀양시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구산(대표 황창규)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구산은 엔진과 변속기의 핵심 부품을 현대자동차에 납품하고 있는 2차 협력사로 지난해 매출은 190억원이고 57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구산은 수탁기업에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고 납품대금 지급기간 준수, 거래계약 시 표준약정서를 사용하는 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을 성실하게 준수한 사실이 확인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수탁·위탁거래 실태조사를 2년간 면제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신용평가 시 우대와 병역지정업체 추천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