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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양산 웅상지역 생활체육시설 조성에 국비 15억원이 편성돼 건립사업 청신호가 켜졌다.
8일 서형수 의원실과 양산시에 따르면 △덕계스포츠파크 조성 국비 10억원 △웅상체육공원 생활체육시설조성 국비 5억원이 국회 예산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 것이 확실하다는 것. 이 예산은 서형수 의원이 그동안 지역민의 체육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부부처에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던 것에 대한 성과이기도 하다.
이번에 예산을 배정받은 덕계스포츠파크는 웅상지역 4개 동 중 유일하게 운동시설이 없던 덕계동 산 39-2 일대 1만6312㎡에 70억여원을 투입해 축구장과 운동장 등 각종 간이체육시설이 포함된 대규모 체육시설이다. 웅상체육공원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은 양산 평산동 283 일원에 19억원을 들여 야구장 1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시설들은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내년 초 환경영향평가 등 필요절차를 밟은 후 실시설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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