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을 콘서트로 만나볼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5시 30분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Bravo Vincent! 별이 빛나는 밤에’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순수예술장르 공연을 개최하는 레퍼토리 기획인 ‘엄선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미술과 음악 장르가 만났다.
세기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불후의 명작 7개 작품을 테마로 융복합 콘서트가 펼쳐진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등 다수의 뮤지컬 주연으로 활약하며 스타덤에 오른 배우 카이와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리사,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에서 주연으로 열연한 배우 김경수, 2016 뮤지컬 ‘파리넬리’ 주연의 팝페라 가수 루이스 초이가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을 통해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1889)’, ‘밤의 카페 테라스(1888)’ 등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불후의 명작들과 빈센트 반 고흐의 생가 등 유럽 3개국에서 촬영한 다큐멘터리를 미디어아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10인조 챔버오케스트라 ‘앙상블 스피리또’의 라이브 연주와 뮤지컬 배우들의 뮤지컬 넘버, 낭독이 어우러져 찬란했던 반 고흐의 예술적 삶을 재조명한다. 문의 ☏ 719-7800~2.
정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