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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평화회의, 지역 국회의원에 판문점선언 비준 질의서 발송

  • 기사입력 : 2018-11-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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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진보연합 등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더불어민주당·정의당·민중당·노동당 등 4개 정당 등 40개 단체와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경남평화회의는 8일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에 대한 질의서를 보냈다.

    지역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16명으로, ‘창원성산’은 제외됐고, 비례대표이면서 민주당 사천남해하동지역위원장인 제윤경 의원이 포함됐다.

    경남평화회의는 이날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문점선언을 국회에서 비준해 법제화하고 돌이킬 수 없게 하라는 것은 국민적 요구다. 그러나 아직도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은 이뤄지지 않고 있고, 국회는 정쟁에 빠져 논의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국민은 자신의 손으로 뽑은 국회의원이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졌는지 알아야 한다”고 질의서를 보내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또 “질의에 대한 답변을 오는 16일 오후까지 요청드리며, 그 결과를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것이다”고 예고하며, “응답하지 않는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사무실 앞 1인 시위를 통해 국회비준을 요구하는 경남 각계각층의 의지를 표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도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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