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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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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소상공인진흥공단센터 생긴다

내년 7월 비즈니스센터에 개소
창업·경영개선·정책자금 지원 등
소상공인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

  • 기사입력 : 2018-11-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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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에도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을 도와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센터가 생긴다.

    양산시는 경기불황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지원 시책 일환으로 추진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양산센터 유치가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창업, 경영개선, 정책자금 지원, 재기 지원, 불공정피해상담, 협동조합구성 컨설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전국 60개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경남에는 창원, 진주, 김해, 통영에 4개의 센터가 운영 중이다.

    그동안 양산은 김해센터 관할에 속해 있어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과 정보 부족으로 정부 소상공인 지원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이에 시는 양산센터 유치를 위해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 센터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양산센터가 2019년 7월 시청 앞에 건축되고 있는 양산비즈니스센터 내 개소될 예정이다. 양산센터에는 해당분야 전문 인력 4명이 상시 근무하게 된다.

    김일권 시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양산센터 유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애정으로 만들어낸 쾌거로 소상공인이 행복한 양산을 만들어 나가는 초석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에는 2만2000여명의 소상공인이 있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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