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K핸드볼 코리아리그경남개발공사와 부산시설공단의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 박하얀이 패스를 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경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우승후보 부산시설공단에 패했다.
경남은 지난 10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부산과의 경기에서 20-28로 졌다.
경남은 전반 10분 25초 6-3 3점 앞서기도 했으나 전반 15분 51초부터 역전을 허용했으며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패했다. 경남 피벗 김보은은 9골(1어시스트)로 양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경남은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서울에서 경남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남자부 두산은 지난 9일 상무피닉스와의 경기에서 28-2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상무의 돌파와 속공을 막지 못하면서 전반을 12-15로 마쳤으며 후반 26분까지 시소게임을 벌였지만, 두산 피벗 김동명이 치열한 몸싸움 끝에 득점하고 교체 선수 없는 상무의 체력 저하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이 승리로 정규리그에서 12연승을 기록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