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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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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차고 또 성추행한 30대…끊고 달아났다 검거

  • 기사입력 : 2018-11-12 11: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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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범죄 전력으로 전자발찌를 부착한 30대 남성이 또다시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11시 32분께 김해시내 자택에서 도구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A(3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자 관제센터에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

    경찰은 A씨 추적에 나섰고 도주 다음 날인 9일 오후 7시 45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도로를 배회하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과거 성범죄 전력으로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고, 최근 여성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기원 기자 pk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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