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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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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울산서 예산정책협의회 열어

시, 지역 주요현안 사업 국비 지원 건의
민주당,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 방문

  • 기사입력 : 2018-11-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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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과 울산시가 12일 울산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울산시/


    울산시와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울산시청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이해찬 대표와 지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를 비롯해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이수진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 김성환 비서실장, 이해식 대변인, 소병훈 조직사무부총장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협의회에서 지역 현안 사업과 내년도 국가 예산 국회 증액 대상 사업을 건의했다.

    주요 현안 사업은 울산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공공병원 건립,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울산~양산 광역철도 건설, 부산~울산 광역전철 송정역(가칭) 연장 운행, 세계 톱(TOP) 수소산업 허브 도시 구축, 원전해체연구센터 유치 등 11개 사업이다.

    예산 반영을 요청한 사업으로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 추진 스마트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 3D 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 체계 구축, 해수 전지·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울산 청년 일자리센터 건립 등 28개 사업이다.

    송 시장은 “현재 울산(동구)은 고용위기 지역,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매우 어렵다”며 “지난 50여년간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끌어 왔고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 초석을 다져온 울산이 이른 시일 내에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여당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해찬 대표는 “조선과 자동차산업이 어렵고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 지역인 울산이 어려워 걱정이 많다”며 “울산을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궁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울산 현안인 외곽순환도로 건립과 관련, 예비타당성(예타) 면제지역으로 해달라는 말인데 전국 예타 면제지역 검토를 하고 있고, 이 사안이 긍정적으로 채택되도록 당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병원도 규모를 얼마로 할지 등을 검토해 울산시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협의회에 이어 수소버스를 타고 테크노일반산업단지로 이동해 국내 최대 규모 수소연료전지 연구 및 실증복합시설인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를 둘러봤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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