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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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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부터 아세안·APEC 정상외교

신남방정책 대상 아세안 국가와 관계 격상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혁신기금 창설 제안
러시아 등에 한반도 평화 구축 협력도 당부

  • 기사입력 : 2018-11-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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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5박 6일 일정으로 13일 출국한다.

    이번 순방에서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 대상국인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를 격상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논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탄탄히 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13~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제21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제13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에 잇따라 참석한다.

    이어 17~18일에는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소개하고, 디지털 경제 역량 제고를 위한 ‘APEC 디지털 혁신기금’ 창설도 제안한다.

    문 대통령은 순방기간 러시아 등 주요 국가와 양자 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당부한다.

    우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접견을 조율 중이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 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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