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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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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업종 호조로 3분기 창원메카지수 상승

편입 47개 상장사 시총 47조653억원

  • 기사입력 : 2018-11-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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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지역 메카트로닉스(전자·기계 등) 업종 상장사의 주가를 지수화한 ‘창원메카지수’가 지난 3분기에 2%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등 주요국의 경제회복세에 따라 기계업종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는 최근 ‘창원메카지수 2018년 3분기 동향’을 조사·분석한 결과, 3분기 말 기준 창원메카지수는 3132.11p로 마감, 분기 초 대비 2.64%(+80.5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동기간 코스피 지수는 3.15%(+71.53p) 상승해 창원메카지수 상승률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메카지수 편입 47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올 3분기 말 47조653억원으로 분기 초 대비 1조2250억원(+2.7%) 증가했다.

    시가총액이 상승한 22개 상장사 중 증감률 상위 5개사는 퍼스텍(+26.3%), 성우테크론(+19..4%), 현대로템(+19.4%), 나라엠앤디(+18.5%), 세방전지(+15.2%)순이다. 시가총액 1조 이상 코스피 종목은 6개사로 현대모비스가 22조1944억원, LG전자 11조6190억원, 현대로템 2조592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창원상의는 “3분기 창원메카지수는 전기차용 2차전지 업종 강세와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경제 회복세 지속으로 인한 기계 업종의 호조가 창원메카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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